전문대 지난해 평균 취업률 70%…4년제보다 9%p 높아

등록 2026.02.01 09:50:13 수정 2026.02.01 09:51:28
강필수 기자 pskang@youthdaily.co.kr

종로학원 분석…2016년 이후 10년 새 최대 차이 기록
2026학년도 전문대 정시 지원자 전년 대비 25% 증가

 

【 청년일보 】 지난해 전문대 취업률이 70%대를 기록하며 4년제 대학교와의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29개 전문대의 평균 취업률은 70.9%로 4년제 대학교 취업률 61.9%와 비교해 9%p가량 높았다. 전문대 취업률 산정 시 기능대학, 사이버대,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된 계약학과 등은 제외했다.

 

전문대 취업률은 2022년 69.6%에서 2023년 71.5%로 70%를 넘겼다. 이후 2024년 71.1%에 이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70%대를 유지했다. 전문대와 4년제 대학교의 취업률 격차는 2016년 5.3%p에서 2017년부터 줄곧 6%p를 넘었다. 지난 10년간 4년제 대학교 취업률보다 계속 높은 수준을 보인 데 이어 지난해에는 취업률 격차가 가장 컸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2023년 6.6%p, 2024년 8.0%p을 기록했다가 지난해 9%를 넘으면서 격차가 확대됐다. 다만 지난해 서울권 전문대 취업률은 64.6%로 같은 지역 4년제 대학교 65.1%보다 낮았다.

 

2026학년도 전문대 정시 지원자도 증가했다. 서울권 9개 전문대(삼육보건대, 인덕대, 서울여자간호대, 서일대, 숭의여대, 명지전문대, 한양여대, 배화여대, 동양미래대)의 정시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25% 증가하고 평균 경쟁률은 10.49대 1에서 15.67대 1로 상승했다.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한양여대 항공과(132대 1), 삼육보건대 아동심리상담과(95대 1), 삼육보건대 사회복지과(89대 1), 삼육보건대 자유전공과(68대 1) 등이다. 인천권 3개 전문대(인하공업전문대, 경인여대, 재능대)의 정시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37.5% 증가했다. 경기권 16개 전문대(부천대, 신구대, 유한대 등) 지원자 수 역시 3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4년제 대학교 졸업 후에도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문대는 높은 취업률 때문에 정시 지원자 수가 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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