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도 지정하면 통화가 무제한"...LG유플러스, '지정번호 통화자유' 출시

등록 2023.09.03 09:00:00 수정 2023.09.03 09:00:07
최보빈 기자 cdb1477@youthdaily.co.kr

최대 3명까지 지정 가능…특정 대상과의 통화 용이
"무제한 요금제 부담…통화 시간 부족한 고객 대상"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3일 알뜰폰(MVNO)고객을 대상으로 '지정번호 통화자유' 부가서비스를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정번호 통화자유'는 U+망 알뜰폰 가입 고객이 미리 다른 사람의 번호를 지정해 해당 번호와 무제한으로 음성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번호 지정은 최대 3개까지 가능하며, U+망을 사용하는 LG유플러스 또는 알뜰폰 고객이라면 지정할 수 있다. '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는 고객이 지정한 번호 수에 따라 1천300원부터 2천500원까지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추가요금으로 특정 사람들과 무제한으로 음성통화할 수 있는 알뜰폰 서비스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 자체 고객조사 결과 가족, 연인 등 최대 3인과의 통화가 전체 통화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는 데이터 이용보다 가족, 연인 등 특정 대상과의 통화 시간이 많이 필요한 고객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란 평가다.

 

'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는 U+망을 이용중인 '미디어로그', 'KG모바일', '인스코비' 등 총 20개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의 중소 알뜰폰 상생 파트너십 브랜드인 '+알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무제한 통화 요금제는 부담스럽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통화 시간은 매번 부족했던 고객들이 더 오랜 시간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이번 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보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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