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인 연계로 범죄 예방·해결"…이랜드재단, 가정밖청소년 법률 자문 지원

등록 2023.12.08 12:14:36 수정 2023.12.08 12:14:49
오시내 기자 shiina83@youthdaily.co.kr

법무법인 율촌·사단법인 온율과 '가정밖청소년 법률 자문 업무 협약' 체결
이랜드재단, 법률 지원 수혜자 발굴…율촌·온율, 무료 법률 서비스 제공

 

【 청년일보 】 이랜드재단은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율촌 사무실에서 법무법인 율촌, 사단법인 온율과 '가정밖청소년 법률 자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랜드재단의 장광규 이사장, 정영일 대표, 이재욱 본부장및 법무법인 율촌 강석훈 대표 변호사, 사단법인 온율 윤세리 이사장 등과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이랜드재단과 율촌, 온율이 가정밖청소년 및 관련 지원 기관에 대한 법률 지원 공동 협력 체계를 확립하고 사회 공익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협약을 통해 이랜드재단은 법적 도움이 필요한 가정밖청소년·현장기관을 율촌·온율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다. 도움이 필요한 가정밖청소년·현장기관은 이랜드재단의 '에브리즈'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이후 도움을 요청받은 율촌·온율은 가정밖청소년·현장기관에 무료 법률 상담·자문·교육 등을 월 1~2회 제공할 계획이다. 

 

장광규 이랜드재단 이사장은 "혼자 힘으로 살아가야 하는 가정밖청소년은 경제적·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으로, 상당 수가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에 노출된다"라며 "율촌·온율의 법률 전문 자문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조기에 문제를 예방·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세리 사단법인 온율 이사장은 "진정성을 바탕으로 가정밖청소년을 돕는 이랜드재단과 협력하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법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 로펌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공익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율은 법무법인 율촌이 지난 2014년도에 설립한 공익 사단법인으로 '따뜻한 법으로 만들어 가는 함께 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로펌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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