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입욕객 3명 사상...심정지 상태 병원 이송

등록 2023.12.24 11:23:51 수정 2023.12.24 11:24:04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세종시 한 목욕탕서 입욕객 감전사고로 사상
소방 당국 심정지 상태로 3명 병원 긴급 이송

 

【 청년일보 】 세종시 한 목욕탕에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7분께 조치원읍 죽림리 모텔 건물 지하 1층 여성 목욕탕에서 온수탕 안에 있던 A·B(이상 71)·C(70)씨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것을 탈의실에 있던 다른 여성이 보고 119에 신고했다.

 

당시 여탕에는 몇 사람이 더 있었으나, 온수탕에 들어갔던 3명만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모두 심정지 상태인 이들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충북대병원과 청주하나병원으로 옮겨진 A·B씨는 숨졌다.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된 C씨도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 전기안전공사 등은 이들이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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