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라펜]](/data/photos/201907/14326_13804_4851.jpg)
[청년일보] 여행, 자동차, 맥주 등에서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헤어왁스라는 남성 뷰티 분야까지 확산돼 눈길을 끈다.
세이션의 남성 그루밍 브랜드 그라펜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그라펜 헤어왁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 플러스 친구에서 @그라펜을 검색하고 친구 추가를 한 뒤 일본 왁스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이미지 또는 영상을 전송하면 된다.
그라펜은 참여자에게 재고 소진시까지 그라펜 헤어왁스를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그라펜 관계자는 “국내 헤어 시장의 경우 일본 제품의 점유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그라펜은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 뷰티의 선두자로서 일본 불매 운동에 동참하고 한국 제품의 사용을 권유하고자 기업의 손실을 감수하고 제품을 무료로 증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화준 기자 hwajun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