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의 조별리그 통과를 견인한 SSG 랜더스의 노경은과 조병현이 소속 팀으로 복귀한다.
이숭용 SSG 감독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두 투수가 18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19일부터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베테랑 노경은은 마운드의 궂은일을 도맡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별도로 언급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예 조병현 또한 호주와의 최종전 무실점 투구를 포함해 4경기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며 차세대 에이스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두 선수는 귀국 직후에도 야구장을 찾아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며 시즌 준비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이 감독은 두 선수가 건강하게 돌아온 것에 안도를 표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만큼 이제는 팀과 본인을 위해 시즌을 치를 때"라고 격려했다.
특히 노경은의 체중 감소를 우려하며 세심한 관리를 약속하는 한편, WBC에서의 긍정적인 결과가 정규 시즌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구단 측은 19일 선수들의 상태를 정밀 점검한 뒤 투수 파트와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연습경기 투입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국가대표 마운드의 핵심 전력이 합류함에 따라 SSG의 시즌 구상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