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55명 재산공개…유인촌 문체부 장관 169억원

등록 2024.01.26 09:04:51 수정 2024.01.26 09:15:10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지난해 10월 신분 변동에 따른 신고

 

【 청년일보 】 26일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0월에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들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대상은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신규 8명, 승진 15명, 퇴직 29명 등 총 55명이다.


이번 공개에서 신고액이 가장 높은 현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인 유인촌으로, 169억9천854만원을 신고했다. 이 중 79억원 상당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1채, 성동구 아파트 1채, 중구 신당동 상가 등 부동산이다.


재산 2위는 서울시립대 부총장인 김혁으로, 115억1천210만원을 신고했으며, 3위는 전북경찰청장인 임병숙으로, 37억1천947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10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13억8천316만원을 신고했다.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은 자녀 학교폭력 논란으로 사퇴한 뒤 15억3천15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전 상임위원인 김영심이 45억4천865만원으로 가장 많이 신고했으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전 원장 서유미(40억581만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사장 임해종(35억595만원) 등이 상위에 속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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