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승인…"동북아 허브 경쟁 속 의미있는 발전"

등록 2024.01.31 15:29:59 수정 2024.01.31 15:29:59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미국·EU 제외 12개국에서의 합병 승인 완료

 

【 청년일보 】 일본의 공정거래위원회(JFTC)가 31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합병을 승인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제외한 12개국에서의 합병 승인을 완료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월 일본 경쟁당국에 설명 자료를 제출하고, 경제 분석 및 시장 조사를 거친 뒤 같은 해 8월에 신고서 초안을 제출했다. 그 이후 2년여에 걸쳐 폭넓은 시정 조치를 사전 협의해왔다.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어 '동북아 허브 공항' 지위를 두고 한국과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합병 승인은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일본에서도 합병을 승인받았다"며 "이는 미국과 EU의 승인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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