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 섬에 리비아의 게롤트 떴다"…'서머너즈 워', 컬래버 묘미로 '이목집중'

등록 2024.02.07 12:29:21 수정 2024.02.07 12:29:21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서머너즈 워'-'더 위쳐 3' 만남…업데이트 전부터 많은 관심 모아
동서양 16개 지역 앱 스토어서 게임 매출 TOP10…차트 '역주행'
'천공의 섬'으로 소환된 '더 위쳐3'…미니 게임 '궨트', 인기 급상승
컬래버 기간 한정 '이벤트 던전' 공개…최초로 보스 세 마리 등장

 

【 청년일보 】 컴투스가 지난달 말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서 진행한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가 콘텐츠의 신선함과 다양성으로 호평 받고 있다.


올해 '서머너즈 워' 10주년 맞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해당 컬래버는 CD 프로젝트 레드의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이하 더 위쳐 3)'와의 만남으로 정식 콘텐츠 업데이트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업데이트 당일 독일, 홍콩 등 동서양 16개 지역 애플 앱 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TOP10으로 차트를 역주행하고 신규 및 복귀 이용자도 급상승하는 등,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천공의 섬으로 소환된 게롤트와 친구들


가장 먼저 세계 유저들의 관심을 견인한 요소는 게롤트를 비롯한 '더 위쳐 3'의 캐릭터들이다. 컬래버 캐릭터는 협업 IP(지식재산권)의 개성과 특성을 알차게 살려 '서머너즈 워' 컬래버레이션의 백미로 손꼽힌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도 게롤트, 시리, 예니퍼, 트리스 등 '더 위쳐 3'를 대표하는 주인공급 4인방이 컬래버 캐릭터로 게임에 추가돼 전투 시 활용법부터 덱 조합까지 유저들의 활발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리얼한 묘사의 '더 위쳐 3' 주인공들이 아기자기한 '서머너즈 워' 캐릭터로 재탄생한 모습을 보는 재미도 풍성하다. 시리의 살쾡이 교단 메달, 트리스의 주근깨 등 외형은 물론, 캐릭터별 특성을 살린 스킬과 연출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때문에 게임 공식 카페에서는 '원작 캐릭터들의 포인트를 잘 잡아냈다', '디테일 덕분에 격이 달라 보인다' 등 호평 일색이다.


'더 위쳐 3'에서는 게롤트와 시리 시점으로만 게임이 진행됐다면, 이번 컬래버로 '서머너즈 워'에서 트리스와 예니퍼도 능동적으로 조작 가능한 점도 신선하다. 예니퍼의 경우 적에게 침묵 효과를 부여하는 매직 크로우, 적을 공격해 망각 효과를 부여하고 공격 게이지를 흡수하는 라이트닝 볼트까지, 속성별로 지원과 공격 모두 뛰어나 막강한 능력을 자랑하는 원작 속 소서리스 캐릭터의 매력이 십분 드러난다.

 

 

◆ 인기 급상승 미니 게임 '궨트'


컬래버 캐릭터와 함께 미니 게임 '궨트'도 최고 인기 콘텐츠로 급부상했다. 원작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궨트는 '서머너즈 워' 몬스터와 컬래버 캐릭터, 보스 등이 등장하는 카드로 덱을 구성해 플레이하는 싱글 PvE 콘텐츠다.


듀란드, 레이나, 리비아 총 세 진영의 카드로 자신만의 덱을 생성해 전투를 벌이는 형식이다. 카드 별 능력치를 분석하고 패스와 공격을 전략적으로 진행해 나가는 방식이 '서머너즈 워'와도 잘 어울려, 공식 카페에는 컬래버 이후에도 계속 즐기고 싶다는 유저들이 속출할 정도로 인기다.


총 80장의 카드가 등장하고 '더 위쳐 3'와 어울리는 화풍으로 제작돼, 기존 '서머너즈 워'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몬스터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점도 묘미다. 국내 유저들에게는 궨트 카드를 실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컴투스는 내달 17일(한국시간)까지 공식 카페에서 컬래버 공략 이벤트를 실시하고 당첨자에게 컬래버레이션 한정 제작된 궨트 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관련 게시판에 컬래버 캐릭터, 컬래버 이벤트 던전 보스 공략법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 최초로 세 마리 보스가 등장하는 이벤트 던전


컬래버 기간 한정으로 열리는 이벤트 던전도 특별하다. 기존 컬래버 던전에서 한 마리의 보스가 등장했다면, 이번 이벤트 던전에서는 난도 별로 그리핀, 레셴, 마귀 등 총 세 마리 몬스터들이 보스로 등장한다.


다크 판타지풍의 외양을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몬스터 별 치명타를 난도에 따라 적절히 구현해, 다양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원작 세계관을 '서머너즈 워'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다. 화면을 360도 돌며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그리핀, 깊은 숲에 도사리며 마법으로 혼란을 선사하는 레셴 등 연출에도 힘을 줬다.


노말, 하드, 헬 세 가지 난도로 플레이할 수 있고 스테이지 클리어 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어 공략의 재미도 더했다. 공식 카페에서는 자신만의 공략법으로 스테이지를 파훼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유저 간 소통이 활발하다.


이 밖에도 아레나에서 컬래버 캐릭터들을 상대로 전투를 할 수 있는 '소환사 X', 완수 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위쳐의 임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한편 컴투스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외에도 올해 '서머너즈 워' 출시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일년 내내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전 세계 유저에게 새롭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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