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보름달 보기 어렵다"...주말 흐리고 비

등록 2024.02.23 18:56:48 수정 2024.02.23 18:56:56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이번 주말 서울 체감온도가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전국이 흐려 '정월대보름'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인 24일은 늦은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는 전남에도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밤부터 25일 새벽까지에는 충남서해안과 충청남부내륙, 전북,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도 비나 눈이 오겠다. 비슷한 시각 강원영동을 뺀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지 5~15㎝, 전북동부 1~5㎝, 경북서부내륙·경남서부내륙(지리산 부근)·전남동부내륙(지리산 부근) 1㎝ 내외, 충남서해안·충남남부내륙·충북남부 1㎝ 미만이다.


강수량은 제주 10~40㎜, 광주와 전남 5~10㎜, 전북·경북서부내륙·경남서부 5㎜ 미만, 충남서해안·충남남부내륙·충북남부 1㎜ 내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2~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이 흐리고 비까지 내려 정월대보름 보름달을 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보름달은 올해 보름달 중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이 될 것이라고 한국천문연구원은 밝혔다.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 오후 6시 3분이다.


완전히 둥근 달이 되는 시각은 24일 오후 9시 30분이고, 달이 가장 높게 뜨는(남중고도) 시각은 25일 0시 56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이 완전히 둥글어지는 시각과 가장 높게 뜨는 시각은 모든 지역에서 같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1도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 제주해안에 24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동해중부먼바다에 23일 밤까지, 동해남부해상·남해서부동쪽먼바다·남해동부앞바다·제주앞바다에 24일까지, 남해동부안쪽먼바다·제주남쪽안쪽먼바다에 25일까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남쪽바깥먼바다에 26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5㎞(10~18㎧)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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