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日라인야후 사태'...네이버, 장 초반 약세

등록 2024.05.09 10:34:05 수정 2024.05.09 10:34:05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네이버가 장 초반 약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1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3천100원(1.62%) 내린 18만7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의 주가 하락은 일본 1위 메신저 '라인'의 일본 기업화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라인야후는 전날 유일한 한국인 이사인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이사회에서 제외하고 네이버와 기술적인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라인 개발을 주도한 신 CPO는 기존 7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유일한 한국인으로 이번 변경으로 6명이 되는 새 이사회 멤버는 모두 일본인으로 채워졌다.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악성코드에 감염돼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자, 일본 총무성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행정지도 내용에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가 포함돼 일본이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한 상황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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