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실적 부진에 PF부담 확대"…한신평, KCC건설 등급 전망 '부정적'

등록 2024.06.20 09:10:39 수정 2024.06.20 09:10:52
최철호 기자 cch8815@youthdaily.co.kr

일부 지방 사업장 분양 실적 부진이 발목

 

 

【 청년일보 】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가 KCC건설의 무보증사채 및 담보부사채 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일부 지방 사업장의 분양 실적 부진이 원인으로 꼽힌다. 등급은 'A-'로 유지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신평은 "지방 주택 현장의 분양 실적 부진으로 영업 및 재무적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대구 지역의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현장은 준공 예정 시점인 연말까지 분양 실적이 개선되지 않으면 추가적인 공사비 선투입과 관련 매출채권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분양 실적 부진에 외부 차입 부담이 커지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신평은 "공사대금 회수기일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실적이 부진한 주택 도급 현장의 매출채권 부담으로 올해 3월 말 순차입금이 2천157억원으로 증가했다"며 "당분간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의 차입 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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