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재판 출석'...미 법무부 "권도형 혐의 최고형량 130년"

등록 2025.01.03 09:46:45 수정 2025.01.03 09:46:45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뉴욕 남부 연방법원 존 크로넌 판사에 배당

 

【 청년일보 】 미국 법무부는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의 법원 출석 사실을 밝히면서 그가 받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씨는 이날 맨해튼 소재 뉴욕 남부 연방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 심리에 출석해 로버트 러버거 치안판사에게 자신이 받는 범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미 법무부는 몬테네그로로부터 권씨 신병을 인도받아 권씨가 지난달 31일 미국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권씨 사건은 뉴욕 남부 연방법원의 존 크로넌 판사에 배당됐으며, 오는 1월 8일 크로넌 판사 앞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미 법무부는 "모든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권씨는 최대 130년형에 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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