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청년 일자리,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정부·공공기관 앞장서달라"

등록 2025.04.17 18:02:40 수정 2025.04.17 18:02:40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최상목 부총리, 주요 공공기관장 및 청년 취업 희망자와 간담회 개최
공공기관 채용 목표 2만4천명…정부, 차질 없는 목표 달성 지원 계획

 

【 청년일보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공공기관 청년 채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고용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을 독려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마련됐다.

 

최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일자리는 곧 복지이며,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 일자리는 청년 고용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언급하며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 공공기관은 2만4천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으로, 정부도 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최 부총리는 최근 민간 기업의 수시 채용 확대 추세 속에서 청년들의 경력 축적을 위한 공공기관 청년인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턴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공기관 관계자와 청년 취업 희망자들이 참여했으며, 신규 채용 규모가 큰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주요 공공기관의 기관장들이 직접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신입직원 합격사례 공유, 취준생 간담회 등 취업 정보 제공 ▲청년인턴의 직무경험 확대 ▲청년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공공기관 기관장들은 청년들의 건의사항에 공감하면서 "제안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여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공공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정부와 공공기관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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