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공공기관 청년 채용 간담회'에 참석, 간담회를 통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을 독려하고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6/art_17448803616686_c49030.jpg)
【 청년일보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공공기관 청년 채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고용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을 독려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마련됐다.
최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일자리는 곧 복지이며,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 일자리는 청년 고용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언급하며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 공공기관은 2만4천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으로, 정부도 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최 부총리는 최근 민간 기업의 수시 채용 확대 추세 속에서 청년들의 경력 축적을 위한 공공기관 청년인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턴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공공기관 청년 채용 간담회'에 참석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을 독려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사진=기획재정부]](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6/art_17448803698839_a338fe.jpg)
이날 간담회에는 공공기관 관계자와 청년 취업 희망자들이 참여했으며, 신규 채용 규모가 큰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주요 공공기관의 기관장들이 직접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신입직원 합격사례 공유, 취준생 간담회 등 취업 정보 제공 ▲청년인턴의 직무경험 확대 ▲청년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공공기관 기관장들은 청년들의 건의사항에 공감하면서 "제안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여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공공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정부와 공공기관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