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동행축제 포스터. [사진=중소벤처기업부]](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518/art_17461425933006_9f687e.jpg)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5월 동행축제의 공식 개막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하루 앞선 이날부터 4일까지는 세종을 비롯해 인천 소래포구, 춘천 호반광장,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등 4곳에서 개막 판매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중기부는 그간 동행축제 개막식을 한 곳에서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전국적인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러 곳에서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막 판매전에서는 지역특산품 판매, 어린이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세종 개막 판매전에서는 '동행제품 300 체험관'을 운영한다.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전시·체험하고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소속의 푸드트럭 20대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상생 영수증 콘서트'도 세종에서 이틀간 열린다. 이 콘서트는 현장에서 판매하는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이 입장권이 되는 공연이다.
2일에는 하진, 경서, 정승원이, 3일 개막식에는 이무진, 조째즈, 정동하, 케이시가 출연한다.
올해 5월 동행축제에는 130여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2만4천여개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제품이 참여한다.
네이버쇼핑, 지마켓, 오아시스 등 40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1만5천개 제품을 타임딜과 기획전을 통해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현대홈쇼핑 등 8개 홈쇼핑에서는 소상공인 전용상생 기획전이 열린다.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 창고대방출 이벤트와 할인쿠폰 제공, 포인트 적립 등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
10개 플랫폼에서는 소상공인 제품을 실시간 방송으로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로 20% 할인행사를 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전주 웨리단길과 청주 성안길 등 전국 18곳에서 문화공연 등 이벤트와 연계한 지역 특별 판매전이 열린다.
인천국제공항 내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인 판판면세점과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 여섯 곳에서 1천개 제품을 30∼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아울러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의 1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환급은 1주일에 최대 2만원까지 지급된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사용자들을 위한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합산 5만원 이상 사용 시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2천25명에게 디지털상품권을 차등 지급(2만∼200만원)한다.
중기부는 민간 협업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KB국민·NH농협·비씨·롯데·우리·삼성 등 7개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백년가게와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등에서 카드사별로 3만원 결제 시 10% 할인 및 캐시백, 경품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쿠팡과 카카오는 입점 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을 열고 배달의민족은 '팔도진미관' 포장주문 고객에게 4천원 할인쿠폰을 준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등 백화점과 아울렛, 중소 슈퍼마켓 200곳에서도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올해 동행축제에는 가수 션이 홍보모델로 '동행'의 의미를 전파한다. 션과 함께 김해룡 알앤티컴퍼니 대표, 김은율 동해형씨 대표 등 소상공인 대표 네 명도 홍보모델로 참여한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5월 동행축제가 우리 소상공인분들의 뛰어난 상품들이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국민들께서 우리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쇼핑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