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518/art_1746232070627_f83d90.jpg)
【 청년일보 】 5월 둘째 주에는 경기도와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총 3천574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신규 분양에 나선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청약을 진행하는 단지는 총 5곳으로, 수원과 하남 등 경기 남부권과 부산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2천228가구로 집계됐다.
가장 주목을 받는 단지는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하남시 천현동 일대에 선보이는 '교산 푸르지오 더퍼스트'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천115가구 규모의 공공 분양 아파트로, 교산신도시 내 핵심 입지를 자랑한다.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이 위치해 있으며, 하남대로를 비롯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하남시청과 스타필드 하남, 하남문화예술회관 등이 위치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경기 고양시 주교동 '고양더샵포레나'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중흥S-클래스에듀리버' 등 7곳이 오픈 예정이다.
한편,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는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 공급하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총 98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57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동산R114에에 따르면 남부순환로, 경인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차량 이용 시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가 20분대, 여의도(YBD)와 강서 마곡지구 등이 30분대 소요돼 직주근접이 가능한 배후 단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단지 주변 재개발, 재건축, 모아타운 등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으로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이 높다. 이에 수도권 서남부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