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김건희 ‘집사 게이트’ 연루 기업 줄소환에...HS효성·카카오·키움증권 하락세

등록 2025.07.15 10:26:18 수정 2025.07.15 10:26:28
박제성 기자 pjs@youthdaily.co.kr

오전 10시 10분 기준 HS효성, 전날 대비 4.07% 내린 7만5천500원
카카오, 2.74% 내린 5만6천700원, 키움 1.46% 하락한 23만6천원

 

【 청년일보 】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일명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HS효성, 카카오, 키움증권 등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HS효성은 전날 거래 대비 4.07%(3천200원) 내린 7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2.74% 내린 5만6천700원, 키움증권도 1.46% 하락한 23만6천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하 특검팀)이 전날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통보한 여파로 풀이된다.

 

특검팀은 전날(14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속칭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4명에게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들에게 오는 17일 오전 10시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특검팀은 김 여사 일가와 지인으로 알려진 집사 김 모씨가 대주주였던 적자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구 비마이카)가 여러 대기업과 금융사로부터 184억원의 거액을 투자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져 수사 중이다.

 

기업들의 투자 과정에 김 여사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가 이번 의혹의 핵심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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