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대한여한의사회, 위기 청년 심리·신체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등록 2025.07.15 10:49:53 수정 2025.07.15 10:49:53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한의학적 중재 통해 청년 신체·심리 치유 지원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지난 10일, 사단법인 대한여한의사회와 위기 청년의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년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서울 강서구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중강당에서 열렸으며, 청년재단 박주희 사무총장과 대한여한의사회 박소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추진 사업 교류 및 상생 발전, 청년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 청년 발전을 위한 교류 활동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청년재단은 지난 10년간 고립·은둔, 자립준비, 가족돌봄, 경계선 지능 등 청년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익사업을 추진해왔다.


대한여한의사회는 한의학 기반의 심리치료 지원은 물론, 대학생 대상 대규모 진로 멘토링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온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청년들이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이루고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 회장은 "청년들이 심리적 치유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한의학적 중재 해법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또한,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진출도 돕겠다"고 밝혔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현장에서 마주하는 위기 청년들은 사회적 고립, 불안정한 가정환경, 금융 취약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어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온전한 회복과 일상 복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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