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11일 '오산 세교 아테라' 무순위 청약

등록 2025.08.06 10:44:31 수정 2025.08.06 10:44:34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규모 총 433가구로 구성
부적격 당첨 취소분 대상…11일 접수 시작, 14일 발표

 

【 청년일보 】 금호건설이 오는 11일 '오산 세교 아테라' 일부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청약 통장 없이 전국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공급하는 '오산 세교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로 구성된다.

 

지난 6월 진행된 본청약에서 최고 2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부적격 및 중복 당첨으로 인한 취소분이 발생해 이번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게 됐다.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접수를 시작하며, 14일 당첨자 발표, 15일~16일 서류 접수, 22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금호건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억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며,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소유권이전등기 이후 매매도 가능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낮은 분양가로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2지구 내 기존 분양 단지보다 약 1천만원에서 2천만원가량 저렴하게 공급된다.

 

또한 2027년 하반기 입주 예정으로, 기존 단지들이 입주를 마친 뒤에 입주하게 돼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예정) 부지가 있어 교육 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현관 창고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잔디광장, 수(水)공간 등 조경시설과 함께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민간 참여 공공분양인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며 "오산세교지구는 3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예정돼 있는 등 미래가치가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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