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CI. [사진=달바글로벌]](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3/art_17549016479765_565bb2.jpg)
【 청년일보 】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돈 실적과 오버행 우려가 겹쳐 19% 넘게 급락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19.87% 하락한 19만1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저가는 같은 기간 19.88% 내린 18만9천원으로, 연고점(8월 8일, 24만7천500원) 대비 22.46% 급감했다.
달바글로벌의 약세는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가운데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까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달바글로벌은 지난 8일 2분기 화장품 업황 호조에 따라 매출 1천284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4%, 6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이 전망한 예상치보다 19% 낮았다.
오버행 우려도 이날 달바글로벌이 급락한 배경으로 꼽힌다. 달바글로벌은 오는 22일 195만5천709주의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될 예정이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 수의 16.2%에 달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