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고가 이달 17일 철거"...경기·인천 광역버스 20개 노선 우회

등록 2025.08.12 16:30:12 수정 2025.08.12 16:30:13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시·구·경찰청·전문가 참여 ‘교통소통TF’ 운영,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
각 지자체 누리집, 토피스 등 우회대상 노선 및 운행 경로 실시간 안내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서소문고가 철거 및 개축 공사에 따라 교통 통제가 시작되는 이달 17일 0시부터 버스 노선 우회 운행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등급 'D' 판정을 받은 서소문고가는 시민 안전을 위해 철거가 결정됐다. 

 

17일 0시부터 시청→충정로 방향 1개 차로가 폐쇄됨에 따라 경기도 9개, 인천 11개 등 총 20개 광역버스 노선의 우회 운행이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경기도 9개 노선은 통일로, 사직로, 세종대로, 새문안로 등 4개 경로로, 인천시 11개 노선은 홍대입구역, 신촌역, 당산역 등에서 회차하는 경로로 운행한다.

 

서소문고가가 전면 통제되는 9월 21일 00시부터는 서울시 지·간선버스, 심야버스 등 11개 노선이 추가로 우회 운행에 들어간다.

 

 

기존에 고가를 왕복으로 통과하던 172번, 472번, N62번, N73번, N51번 등 5개 노선은 충정로, 통일로, 세종대로 등으로 우회한다.

 

편도로 통과하던 600번, 602번, 603번, 6701번, 7011번, 서대문06번 등 6개 노선도 변경된 경로로 운행한다.

 

다만, 우회 시기 및 노선, 경로는 교통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해당 지자체 누리집과 토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경찰청, 자치구, 교통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교통소통 대책 TF를 구성하고, 도로 소통 상황 모니터링, 우회 경로 모바일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공사 기간 중 인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체 수단 이용을 당부한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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