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산 옹벽 붕괴 사고' 안전 관련 업체 4곳 압수수색

등록 2025.08.13 09:33:59 수정 2025.08.13 09:33:59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2003년 9월 개통 이후 점검 자료 확보 주력…점검 부실 여부 점검

 

【 청년일보 】 경기도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도로 안전 점검 업체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수사전담팀은 13일 오전 9시 사고가 발생한 고가도로의 안전 점검을 맡았던 업체 4곳의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2023년 9월 도로 개통 이후 안전 점검을 담당했던 이들 업체가 진행한 점검 과정 전반에 대한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해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6일 오후 7시 4분께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면서 아래를 지나던 승용차를 덮쳐 40대 운전자가 숨졌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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