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통상인재 등용문 '제16회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 열려

등록 2025.08.27 09:05:35 수정 2025.08.27 09:07:44
이성중 기자 sjlee@youthdaily.co.kr

산업통상자원부, 8개 팀 본선 진출... 열띤 변론 펼쳐

 

【 청년일보 】 청년 통상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제16회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가 지난 26일 서울시립대학교 법학관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통상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통상 규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학부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총 14개 팀(64명)이 참가했으며, 서면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본선에서 '제소국'과 '피제소국'의 역할을 맡아 구두 변론을 진행했다.

 

경연은 최근 국제 통상 분야의 주요 쟁점인 초국경 보조금을 주제로 펼쳐졌으며, 참가 학생들은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법리적 쟁점과 시각을 제시하며 토론을 전개됐으며, 치열한 경연 끝에, Victoria Legis(서울대 법전원) 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MFN(서울대 법전원, 연세대) 팀이 한국국제경제법학회장상(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대협(서울시립대 법전원) 팀과 Ratio(건국대, 성균관대) 팀은 공동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8강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산업부 오충종 다자통상법무관은 "복합적이고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 통상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가 청년 통상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치는 데 든든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모의재판 경연대회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국제경제법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립대학교가 후원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