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W컨셉은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더블유위크’가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1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진행한 더블유위크 매출은 지난해 11월 진행한 블프 행사 대비 48% 신장했다. 행사 기간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와 구매자 수가 각각 21%, 14%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20대 고객을 타깃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20~29세 신규 가입 고객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해 고객 유입 효과도 확인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4시간 브랜드 세일’, ‘단독 브랜드 세일’에 참여한 브랜드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루에브르, 망고매니플리즈 등 2백여 개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각 브랜드가 패딩, 코트, 니트, 가방 등 겨울 핵심 상품을 앞세워 단 하루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
세부 카테고리별로는 ▲의류 50% ▲신발 35% ▲가방 32% ▲뷰티 130% ▲라이프 270% 등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갑작스러운 한파로 패딩, 퍼, 무스탕 등 헤비 아우터와 방한 가전 등 판매량이 급증한 데다 연말 선물용 라운지웨어, 뷰티, 키즈 상품 수요도 함께 늘어난 영향이다.
신진 브랜드 성과도 두드러졌다. W컨셉이 올해 신규 입점한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위한 ‘뉴컨셉 앵콜세일’ 코너에서는 하네, 그노노이 등 총 60여 개 브랜드 매출이 행사 직전 주 대비 88% 급증했다. 또한, 모한, 온앤온, 까사미아 등 브랜드가 참여한 더블유위크 특별 라이브는 5회 누적 매출이 목표 대비 40%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며 브랜드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브랜드 캠페인 일환으로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오프라인 팝업 ‘더블유클로젯’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5,700여 명의 고객이 팝업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5개의 테마 옷장에서 다양한 스타일 체험 후 온라인 구매로 연계하고, 쿠키∙붕어빵 등 겨울 간식과 50만 원 럭키박스 등 알찬 이벤트를 마련한 점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오프라인 팝업에서 선보인 360여 개 브랜드 평균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해 온·오프 연계 효과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고객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이달 말까지 앵콜 세일 ‘블랙위크’를 진행한다. 브랜드별로 사용할 수 있는 20%, 30% 할인쿠폰을 추가 지원하며 더블유위크에서 인기가 높았던 베스트 상품과 월, 수, 금 브랜드 릴레이 할인 등을 앞세워 행사 분위기를 잇는다.
로브로브, 그로브, 플로움, 구호플러스, 드로우핏우먼 등 브랜드는 24시간 브랜드 세일을 진행해 단 하루 높은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또한, 블프 기간을 놓친 고객을 위해 홈언더웨어, 뷰티, 라이프, 디지털, 키즈 등 카테고리 행사를 한 번 더 진행하며 시즌 오프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만나볼 수 있는 아울렛 코너도 마련했다.
W컨셉 관계자는 “행사 기간 겨울 추위로 헤비 아우터, 방한 슈즈 등 방한 아이템이 골고루 판매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고객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이달 말까지 블랙위크를 추가로 개최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