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청정전력과 청정수소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제3회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한수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2826114278_324248.jpg)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는 청정수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국제적 정보 교류를 위해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3회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에너지 분야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슈퍼위크 기간’에 열렸다.
포럼은 ‘2050 Net Zero 달성을 위한 청정전력과 청정수소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제기구를 포함해 국내외 청정수소 관련 민·관·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청정에너지의 미래와 관련 청정전력과 청정수소, 청정수소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각국의 노력과 제언, 그리고 청정수소 실증 사례 및 교훈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와 더불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한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한국수소연합과 함께 기후변화 공동 대응 및 청정에너지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 전대욱 부사장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실증을 통해 청정수소 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수소가 미래 에너지원일 뿐만 아니라 지금 당장 실현 가능한 해법임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정책, 기술, 경험, 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여 국내외 청정수소 기반을 강화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