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차세대 ESS · DC 솔루션 북미 시장 공략

등록 2025.09.08 09:40:59 수정 2025.09.08 09:41:20
이성중 기자 sjlee@youthdaily.co.kr

‘RE+ 2025’와 ‘NECA 2025’ 동시 참가…브랜드 인지도 강화

 

【 청년일보 】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차세대 ESS(에너지저장장치) 플랫폼과 직류(DC) 전력 솔루션 등 핵심 전략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

 

LS일렉트릭은 9일(현지시간) 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RE+ 2025’와 13일부터 15일까지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NECA 2025’에 잇따라 참가한다고 밝혔다.

 

‘RE+ 2025’ 전시회에 20부스(186㎡) 규모의 공간을 마련한 LS일렉트릭은 차세대 ESS 플랫폼, 초고압 변압기, 직류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특히 독자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 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하여 필요한 용량에 맞춰 손쉽게 설치하고 개별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ESS 시장은 2023년 44GWh(기가와트시) 규모에서 2030년 506GWh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미국 시장은 노후 인프라 교체와 재생에너지 확산, 데이터센터 구축에 따른 신규 전력망 투자로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는 미국 ESS 시장 규모가 2024년 1067억 달러(약 148조 원)에서 2032년 2635억 달러(약 367조 원)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ECA 2025’에서는 16부스(149㎡) 규모의 전시 공간에 데이터센터 맞춤형 중·저압 교류(AC)·직류 전력기기를 비롯해 국내 최초 UL 인증 배전반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현지 전력 및 전기공사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금액만 약 4,000억 원에 육박하는 등 이미 현지 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및 전력산업 격전지인 미국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신재생 및 전력 솔루션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맞춤형 제품을 통해 미국 시장을 교두보 삼아 세계 스마트 전력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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