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 플랫폼에서 주문된 배달 음식.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1040/art_17595400832306_d24d91.jpg)
【 청년일보 】 1인 가구의 배달 수요를 노린 배달의민족의 '한 그릇' 배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 따르면 한 그릇 서비스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지난 달 1주 차까지 누적 주문 건수 1천만건을 넘었다.
한 그릇 서비스는 메뉴 가격이 1만2천원 이하로 저렴하고 최소 주문 금액이 없다.
배민은 "한 그릇 할인 메뉴 판매를 시작한 모든 업종에서 주문 수와 노출 수, 주문 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배민에서 한식과 중식, 분식, 햄버거 등 8개 업종 입점업체(상위 20% 매장 기준)의 주문 건수는 한 그릇 배달 서비스 도입 이후 지난 8월 31일까지 최대 140% 증가했다.
돈가스 업종 입점업체 중 한 그릇 배달을 도입한 업체는 월평균 주문 건수가 약 340건, 매출은 약 479만원 각각 늘었다.
도시락·덮밥 업종 입점업체는 주문 건수가 약 246건, 매출은 약 349만원 각각 많아졌다.
배민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많이 늘어나는 등 변화하는 식문화에 맞춰 도입한 한 그릇 서비스 이용 고객이 늘고 있다"며 "메뉴 구성과 양, 최소 주문 금액 등으로 주문하기 어려웠던 메뉴를 추가 도입해 한 그릇 카테고리 구성을 다양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