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주력사업 견조"

등록 2025.10.22 12:18:27 수정 2025.10.22 12:18:34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BBB(안정적)서 BBB(긍정적) 상향...2022년 이후 3년 만

 

【 청년일보 】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상향 조정은 가전, 전장사업의 견조한 성과와 최근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조달, 관계사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 따른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S&P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조정한 것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3년 만이다.

 

올 2월에는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aa2, Stable(안정적)에서 Baa2, Positive(긍정적)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S&P가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것은 현재 LG전자의 사업구조와 재무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1~2년간 재무 지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신용도를 개선할 가능성이 높음을 전망한다는 의미다. 

 

S&P는 "LG전자는 美 관세인상 등 어려운 환경 가운데 주력사업의 견조한 실적,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유입, 지분 36.72%를 보유한 LG디스플레이의 턴어라운드가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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