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그간 프로젝트명 ‘Q300’으로 개발해 온 차세대 픽업트럭의 공식 명칭을 ‘무쏘(MUSSO)’로 확정하고 26일 외관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차명 결정은 KGM이 지난 1월 론칭한 픽업 통합 브랜드인 ‘무쏘’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신규 모델에 브랜드명과 동일한 차명을 부여함으로써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과거부터 이어온 무쏘 특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새롭게 공개된 무쏘의 디자인은 KGM의 디자인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전면에 내세웠다. 정통 오프로더의 역동적이고 단단한 인상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으며, 특히 전면부의 강인한 스퀘어 타입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픽업 본연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측면은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을 더해 강인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 폭도 넓혔다. KGM은 기본 모델 외에도 전면 디자인을 차별화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함께 운영한다. 해당 패키지는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어반 스타일을 강조해,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도심 주행에서도 이질감 없는 세련된 외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GM은 이미지 공개와 더불어 이날 오후 5시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무쏘의 디자인 개발 과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을 순차적으로 업로드하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새로운 무쏘는 강인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일상과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국내 픽업 시장의 절대 강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