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나선다.
관악구는 이달 17일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의 하나로, 관악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운영된다.
장기간 미취업 상태이거나 구직을 중단한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역량을 갖춰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으로 ▲구직단념청년(만 18∼34세) ▲지역특화청년(만 35∼39세)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다.
사업은 단기, 중기, 장기 등으로 구분되며 약 130명 규모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자신의 구직 준비도와 상황에 맞춰 과정을 선택할 수 있고, 과정별 이수 상황에 따라 50만∼350만원의 참여수당을 받는다.
단기 과정은 3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운영되며 50만원이 지급된다. 중기 과정은 두 기수로 나뉘어 3월과 5월에 시작해 최대 220만원을, 장기 과정은 2월과 4월에 각각 시작해 최대 35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교육과정은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단계별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희망자는 고용24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들이 실패에 굴하지 않고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