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관찰대상국' 재지정...靑 "미국 재무부와 긴밀히 소통"

등록 2026.01.30 08:55:10 수정 2026.01.30 08:55:20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다소 기계적으로 결정한 것"
中, 日, 대만, 태국 등 10개국

 

【 청년일보 】 청와대는 미국 행정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대상국 리스트에 올린 것에 대해 "외환 당국이 미 재무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미 재무부가 환율보고서에서 최근의 원화 약세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번 재지정은 미 재무부의 평가 기준에 따라 다소 기계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재무부는 이날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통화 관행과 거시정책에 있어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10개국을 관찰 대상국 명단에 올렸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지난 2023년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인 2024년 11월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됐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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