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설 앞두고 4.8조원 화폐 공급...전년比 6.2% 감소

등록 2026.02.13 13:53:58 수정 2026.02.13 13:54:08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연휴 단축·자금 수요 분리 영향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설 연휴를 앞두고 시중에 약 4조8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했다.

 

한국은행은 설 연휴 전 10영업일(2월 2~13일) 동안 금융기관에 총 5조298억원 규모의 화폐를 발행하고, 2천735억원을 환수해 순발행액 기준 4조7천563억원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설 전 순발행액은 지난해 설 연휴 전 10영업일(1월 25~30일) 대비 3천156억원(6.2%) 감소한 수준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 기간이 지난해 6일에서 5일로 줄어든 데다, 연휴가 2월 중순에 시작되면서 연말·연초 자금 수요와 설 자금 수요가 시기적으로 분리됐다”며 “이에 따라 설 전 화폐 발행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명절 상여금 지급과 세뱃돈 수요 등으로 현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점을 감안할 때, 연휴 일정과 경기 흐름이 화폐 발행 규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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