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무원의 정책 성과를 국민이 직접 평가하고 파격적인 포상을 하는 ‘대국민 공개 오디션’ 방식의 특별성과 포상제도를 본격 운영한다. 정부 부처 중 이 같은 방식을 도입한 것은 중기부가 처음이다.
중기부는 11일 중소기업 지원 및 정책 수범 사례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최대 3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단순히 내부 평가에 그치지 않고 국민과 정책 수혜자인 중소기업이 체감한 성과를 공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세스는 ▲과제 접수 ▲후보 과제 선정 ▲대국민 공개 오디션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후보 과제 선정 과정에서는 중기부 누리집을 통한 공개 검증과 전문가 평가뿐 아니라 정책 수혜자 만족도 조사까지 거쳐 최대 6개의 과제를 엄선한다.
최종 순위를 가리는 ‘대국민 공개 오디션’은 후보자들이 직접 5분간 과제를 발표하고 10분간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점수는 전문가(50점), 정책 수혜자(30점),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한 일반 국민(20점)의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오디션의 현장 평가단이나 온라인 평가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중기부 누리집 또는 ‘소통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1차 오디션은 오는 4월 초 개최될 예정이다.
김우중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제도는 공직자가 창출한 정책 성과를 국민 앞에서 직접 설명하고 검증받는 구조를 제도화한 것”이라며 “중소기업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고 공직 사회에 성과 중심의 혁신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