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올해 창립 11주년을 맞이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조현범 회장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장애인 고용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5년, 한국타이어가 100% 출자해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설립됐다.
지난해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장애인 의무고용 확대가 포함될 정도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지속 높아지면서, 정부와 기업이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책임에 국내 일부 대기업에서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고용 창출을 실현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도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통해 이를 실현중으로 기업들 사이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 벤치마킹 모델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한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장애인 고용 현황에 따르면, 고용률은 지난 2022년 이후 하락세이며 실업률도 전체 노동시장 대비 높은편으로 조사됐다.
그에 반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설립 당시 24명(장애인 9명, 비장애인 15명)으로 구성된 직원 규모가 조현범 회장 지원에 힘입어 현재 164명(장애인 85명, 비장애인 79명)으로 설립 대비 장애인 근로자와 전체 직원 규모가 각각 9.4배, 6.8배 성장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강화도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 장애 인구도 고령화와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자동화로 인력 대체가 현실화되면서도 동시에 기술 혁신과 산업 구조 변화가 장애인의 직무 영역을 확장시킬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장애인 역량 제고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발 앞서 장애인의 역량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장애인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며 비즈니스 영역을 꾸준히 넓혀왔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창립 11주년을 맞이해 조현범 회장의 ESG 철학이 반영된 한국앤컴퍼니그룹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에 맞춰 사회적 가치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11일에는 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 사업회의에서 창립 11주년 기념 주요 행사를 발표했다.
5월 중에는 한국타이어, 사회적 기업 등과 협업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10월에는 장애인 고용과 후원을 함께하고 있는 협력사들과 함께하는 '둥글데이'를 추진한다.
'둥글데이'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와 협력사들 모두가 손을 잡아 이어지고 협력한다는 의미의 행사로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직원들을 초청해 체육대회와 재능기부 등을 교류하는 형식을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애인 자립과 지역사회 연계 취약계층 대상 나눔활동 등도 지속 실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11년 동안 장애인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희망의 일터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역량을 믿고 그룹 직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