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삼킨 '랜더스 열풍'... '단독 1위 탈환' SSG "우승 DNA 재확인"

등록 2026.04.05 22:30:03 수정 2026.04.05 22:30:25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거침없는 7승 1패 가속도 붙은 우승 후보
투타 조화 앞세워 사직 원정 싹쓸이 달성

 

【 청년일보 】 SSG 랜더스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무려 2천443일 만의 원정 3연전 스윕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SSG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3차전에서 9회초 고명준의 극적인 결승타를 앞세워 4-3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SSG는 이번 시리즈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4연승 질주와 함께 시즌 전적 7승 1패를 기록,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번 '사직 대첩'은 압도적인 화력과 끈끈한 뒷심의 합작품이었다.

 

시리즈의 서막을 알린 3일 경기에서 SSG는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17-2 대승을 거두어 롯데의 홈 개막전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어 4일 경기에서도 에레디아의 결승타 등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6 신승을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조기에 확정 지었다.

 

특히 이번 스윕승은 팀의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킨 여러 기록을 남겼다.

 

SSG가 3연전을 싹쓸이한 것은 2024년 7월 두산전 이후 616일 만이며, 롯데를 상대로는 2022년 5월 이후 1천410일 만이다. 특히 사직구장 기준으로는 2019년 7월 이후 2천443일 만에 달성한 진기록이다.

 

5일 경기에서는 1-3으로 뒤지던 5회초 한유섬과 조형우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9회초 고명준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홈 개막 시리즈에서 굴욕적인 스윕패를 당한 롯데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공동 최하위로 추락했다.

 

한편, 같은 날 두산 베어스는 한화를 8-0으로 완파했고, kt wiz와 KIA 타이거즈 역시 각각 삼성과 NC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순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LG 트윈스 또한 고척 원정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6-5 한 점 차로 꺾으며 주말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회장 : 김희태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국장 : 안정훈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