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20서 최신 LG 올레드 TV 공개

등록 2020.01.07 09:22:40 수정 2020.01.07 09:22:53
박광원 기자 tkqtkf12@youthdaily.co.kr

박형세 부사장 "프리미엄 TV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

 

 

【 청년일보 】 LG전자는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2020년형 LG 올레드 TV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에는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알파9 3세대'가 처음 적용됐으며 기존 55·65·77·88인치 모델 외에 48인치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다.

 

LG전자는 CES 2020을 통해 TV 전체가 벽에 완전히 밀착한 방식의 디자인을 처음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벽에 부착하는 부품인 브라켓을 본체에 내장하고 벽걸이 부위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디자인해 벽과 TV 사이 공간을 완전히 제거했다.

 

벽 밀착 디자인은 LG 올레드 TV와 8K 슈퍼울트라 HD TV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혁신은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올레드이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LG 올레드 TV는 ▲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한 픽처온글래스(Picture on glass) ▲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 있는 듯한 월페이퍼(Wallpaper) ▲ 화면을 말았다 펼치는 세계 최초 롤러블(Rollable) 등으로 진화한 바 있다.

 

이밖에 2020년형 LG 올레드 TV는 영화, 게임, 스포츠 등 콘텐츠 종류에 따라 최적화한 시청 환경을 지원한다. 주변의 밝기나 장르에 따라 최적의 화면을 제공하는 '돌비비전 IQ'와 감독이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UHD얼라이언스의 '필름메이커모드' 등이 대표적이다. 디즈니+, 애플TV+, 넷플릭스 등 애플리케이션도 탑재돼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업계최초로 엔비디아(Nvidia)의 '지싱크 호환'과 AMD의 '라데온 프리싱크'를 동시에 지원해 게임 성능도 대폭 강화한다. LG전자는 게임을 구동하는 외부 기기의 그래픽카드와 TV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끊김 등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호 팀의 경기 일정과 결과 등을 알려주는 '스포츠 알림'과 TV 스피커와 외부 블루투스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해 입체 음향을 구현할 수 있는 '블루투스 서라운드' 등의 기능도 지원된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올레드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시장 선도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프리미엄 TV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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