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9번째 계열사 벤처투자사 공식 출범

등록 2020.02.17 11:24:41 수정 2020.02.17 11:24:41
김지훈 기자 hoon@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BNK금융 9번째 계열사인 벤처투자사가 공식 출범했다.

 

BNK벤처투자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BNK금융은 지난해 11월 유큐아이파트너스 지분 100%를 인수해 BNK벤처투자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 회사는 2009년 설립돼 6개 조합을 운용하는 중소기업 벤처캐피탈사로 모태펀드 등 다양한 곳에 투자하고 있다.
 
BNK금융은 벤처투자사 인수 이후 사명 변경과 조직개편, 본사 확장 등을 진행했다.

 

BNK벤처투자는 공식 출범과 함께 기존 벤처기업 투자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기로 했다.

 

내달 중 원스톱 기업투자금융센터인 'BNK부울경CIB센터'에 혁신금융 지원 플랫폼인 벤처투자센터를 개설하고 벤처투자 전문가를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BNK벤처투자는 이곳을 거점으로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 유망기업을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벤처투자사 출범으로 기업투자금융(CIB) 부문에서 직간접 투자와 대출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내 혁신 기업에 대한 보험 자본 공급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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