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롯데·홈앤쇼핑 최다 제재, 작년 홈쇼핑 방송 132건 제재

등록 2020.02.25 12:07:12 수정 2020.02.25 12:07:12
김지훈 기자 hoon@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해 홈쇼핑 방송 총 132건에 대해 제재조치 등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중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는 법정제재는 41건이었고, 행정지도는 91건이었다. 과징금 처분은 한 건도 없었다.

 

방송사별 법정제재 내역을 살펴보면 롯데홈쇼핑(관계자 징계 2건·경고 1건·주의 4건)과 홈앤쇼핑(경고 1건·주의 6건)이 각각 7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CJ오쇼핑(6건)과 NS홈쇼핑(5건) 순이었다.

 

법정제재 수위별로는 '관계자 징계' 4건, '경고' 9건, '주의' 28건이었다.

 

제재 사유별로는 허위·기만적인 내용 및 과장·근거 등 불확실한 표현에 해당하는 '진실성 위반'(73건·52.6%)이 절반을 넘었고, 타 경쟁상품과 부적절하게 비교한 '비교의 기준'(14건·10.1%), 상품 사용 전후를 인위적으로 차이 나게 연출한 '화면비교'(10건·7.2%) 등 순이었다.

 

방심위는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올해도 상품판매방송 심의를 강화해 시청자의 합리적 소비를 방해하는 허위·과장방송에 대해 엄중하게 심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방송사 자체심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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