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생황용품 매출 17.8% 급증…마스크판매 영향

등록 2020.02.27 11:14:31 수정 2020.02.27 11:14:31
김지훈 기자 hoon@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단계였던 1월 편의점과 온라인 유통업체의 마스크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다만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이어서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온·오프라인 모두 상승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6% 성장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4.1%, 온라인 매출은 10.2% 증가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전년보다 이른 설 명절로 1월 선물세트 판매가 증가해 기업형 슈퍼마켓(SSM·-6.7%)을 제외한 대형마트(6.2%), 편의점(6.0%), 백화점(2.5%)의 매출이 모두 올랐다.

 

특히 편의점은 월말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판매가 늘면서 생활용품 매출이 17.8% 급증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설 명절 특수로 농수축산 선물세트와 상품권 판매가 늘었고 식품(18.9%), 서비스·기타(21.8%)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스포츠(-3.0%), 패션·의류(-1.0%) 등 외부활동 관련 상품군의 매출은 감소했지만,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용품 판매가 늘어 생활·가구 매출은 10.0% 확대됐다.

 

조사 대상 유통업체는 오프라인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각 3개사와 SSM 4개사 등 13개사이고, 온라인은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인터파크[108790], 쿠팡, 이마트[139480], 신세계[004170],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 13개사이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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