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코로나19 대비 고객센터·방송통신망 운영 이원화

등록 2020.03.18 10:49:44 수정 2020.03.18 10:50:11
김지훈 기자 hoon@youthdaily.co.kr

"고객센터 근무지 늘려 상담사 분산"·"대체 운용 국사 지정"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고객 센터와 방송통신망 운영을 각각 이원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객센터의 경우 이용자가 상담 전화를 걸면 휴대전화 가입 매장에서도 응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국 1천600여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은 고객센터와 동일한 상담 환경을 구축하고, 하루에 약 5천건에 달하는 상담 전화를 받는다.

 

LG유플러스는 또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센터 상담사의 근무지를 늘려 한 공간에서 일하는 상담사의 인원을 줄일 계획이다.
 
서울시 금천구에 있는 고객센터 근무자 일부를 서울시 방배동, 수원시, 과천시 등으로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산과 대구 등에서도 고객센터 사옥 인근에 또 다른 근무지를 마련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뿐만 아니라 방송통신망도 이원화하고 있다. 주요 네트워크나 지역별·중요 통신 시설 국사가 폐쇄될 때에 대비해 대체 운용 국사를 지정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의 상황을 대비해 일부 시설이 폐쇄돼도 다른 국사에서 원격으로 통신망을 운용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서울 마곡 국사의 네트워크 관제 및 기간망은 경기도 안양과 서울시 논현 국사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안양방송센터의 인터넷TV(IPTV) 서비스는 인천시나 경기도 평촌 또는 서울시 방배동 등의 국사에서 원격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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