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는 유럽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코스피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해 코스피 시장 성과 등을 홍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9월 개최된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KCMC)의 후속 성격 행사로, 메릴린치(BofA), UBS, 프랑스 자산운용협회 및 UN PRI(유엔책임투자원칙협회) 등과 유럽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정부의 정책 방향 및 한국 증시의 최근 성과를 공유하고,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접근성 개선 등 제도 개선 사항에 관해 설명했다.
정규일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제도 개선과 투자자의 호응으로 코스피가 4,000포인트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G20(주요 20개국) 증시 중 연간 최고 상승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해 한국 시장의 투명성과 시장 접근성이 제고되고,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선진시장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