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625/art_15923599440485_72a0c3.jpg)
【 청년일보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 최초로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에 ‘황련’을 더해 개발한 급성기관지염 복합제 ‘로민콤프시럽’의 특허가 최근 의약품특허목록집에 등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로민콤프시럽에 대한 허가를 취득하고 1일 발매했다.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는 급성기관지염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생약으로, 항바이러스·항박테리아·항균 작용 및 진해거담 등에 효능이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염증성기도질환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 성분과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황련을 병용할 경우 급성기관지염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7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항염증, 거담, 진해 등의 효력시험으로 두 생약의 최적 조성비를 확인하고 반복투여 독성시험과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연구 성과와 입증된 효과를 기반으로 두 생약의 최적 조성비를 특징으로 한 기술을 특허 등록받은 바 있다. 해당특허는 존속기간은 오는 2035년 10월 28일까지이며 최초로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와 황련 추출물의 최적 조성비를 찾았다는 점에서 기술적 의미가 있다. 기타 추가 조성이나 제형의 한정 없이 넓은 범위의 독점권을 인정받은 점도 특징이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