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정상회담:스틸레인3' 슈퍼웹툰 프로젝트 선정

등록 2020.06.29 15:57:57 수정 2020.06.29 15:58:54
장한서 기자 janghanseo@youthdaily.co.kr

카카오페이지, “웹툰 ‘스틸레인’-영화 ‘강철비’의 선순환 구조...새로운 IP 비즈니스 가능성 보여"

 

【 청년일보 】  IP 비즈니스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카카오페이지가 ‘승리호’에 이어 ‘정상회담: 스틸레인3’을 슈퍼웹툰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카카오페이지 X 다음웹툰 ‘슈퍼웹툰 프로젝트’는 작품성, 대중성, 확장성 등을 바탕으로 메가 히트 IP(지식 재산권)를 선정하고 있다. 올 초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태원 클라쓰’를 시작으로 ‘어린’, ‘승리호’, ‘정상회담: 스틸레인3’으로 슈퍼웹툰을 이어가고 있다.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3(양우석, 제피가루)’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 잠수함에 납치 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상황을 그린다. 특히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3’은 올 여름,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웹툰작가이자 영화 연출가이기도 한 양우석 감독은 2011년 웹툰 ‘스틸레인1’을 시작으로 웹툰 ‘스틸레인2(영화 강철비1)’, 웹툰 ‘스틸레인3(영화 강철비2)’까지 총 3편의 웹툰과 2편의 영화를 통해 10년간 ‘분단 세계관’을 이어왔다.

 

웹툰과 영화, 두개의 장르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하나의 세계관을 구축해온 크리에이터는 국내에서 양우석 감독이 유일무이하다. 양우석 감독은 남북 정세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과 예지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형성했다.


특히, 웹툰 ‘스틸레인3’을 영화화한 이번 ‘강철비2: 정상회담’은 전편 대비, 확장된 문제의식과 스케일로 분단국가인 남과북,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 사이에서 실제로 일어날법한 위기상황을 실감나게 그려낼 예정이다.


양우석 감독은 “애석하게도 한반도의 운명은 당사자들이 결정할 수 없는게 사실이다. ‘정상회담: 스틸레인3’는 한반도에서 동북아로 넓혀서, 동북아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새로운 질서 재편에 따른 한반도의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스틸레인3’는 국제정세를 최대한 반영해서 시뮬레이션을 해봤고, 그 와중에 평화적 해결을 지향하여 시나리오 구성을 했다”고 ‘스틸레인3(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의 기획 배경을 전했다.


이어 양 감독은 “영화가 시간예술이라면, 웹툰은 공간예술이다. 뻔한 이야기지만 스토리의 형태가 내용의 감상을 결정하기도 한다. 웹툰과 영화는 상호보완적이다"며 “웹툰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은 영화가 색다를 수 있고,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은 웹툰을 색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웹툰과 영화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3’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주연의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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