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오후 3시경 경남 통영 도착"

등록 2020.08.10 13:51:42 수정 2020.08.11 11:10:28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 청년일보 】 제5호 태풍 '장미'가 10일 오후 3시경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전 11시 기준 태풍 장미가 서귀포 동남동쪽 약 121km 해상에서 시속 40km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은 주변 기류에 의해 빠르게 북상하면서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오후 3시께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경상 내륙을 거쳐 오후 6시께 포항 부근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남과 전남 일부 지역에 태풍주의보를 확대 발표했다.

 

이번 태풍은 강하지 않고 크기가 작으나 태풍 주변의 고온다습한 기류가 빠르게 올라오면서 서해상에서 내륙으로 들어가는 다소 선선한 공기와 내륙에서 만남에 따라 경상도와 충북, 강원 영서에 매우 강한 비를 뿌리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아울러 10일 중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심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 대비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