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오늘부터 마스크 안 쓰면 ‘출입금지’

등록 2020.08.24 14:03:58 수정 2020.08.24 14:03:58
이승구 기자 hibou5124@youthdaily.co.kr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조치…15분 간격 마스크 착용 요청 방송도
샘플 화장품 사용시 마스크 쓴 채 ‘색조 테스터 종이’ 쓰도록 조치

 

【 청년일보 】CJ올리브영이 매장 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고객의 매장 출입과 이용을 제한한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예방 및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것이다.


CJ올리브영은 24일부터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해 왔으나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규정을 강화했다는 게 CJ올리브영측의 설명이다.


또한 CJ올리브영은 매장에서 고객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있도록 15분 간격으로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안내 방송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장에 비치된 샘플 화장품을 사용할 때는 피부에 직접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마스크를 쓴 채 ‘색조 테스터 종이’를 쓰도록 했다.


여기에 에어컨 작동으로 인한 실내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2시간마다 하던 매장 환기는 1시간마다 하고, 결제 때 신용카드를 매개로 한 교차 감염 가능성 차단을 위해 모든 매장에 고객이 직접 신용카드를 꽂아 결제하는 비접촉 단말기를 설치했다.


이 밖에 결제 때 고객 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30여개 매장에서 시행하던 ‘발자국 스티커’를 모든 매장으로 확대한다. 고객들은 계산대 앞에서 1m 안팎으로 떨어져 있는 이 스티커 위에 서서 차례를 기다리게 된다. 수전(수도꼭지)이 설치된 대형 매장 7곳에서 고객이 언제든 자유롭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손씻기 캠페인’도 계속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도입해 안전한 매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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