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집단파업' 전공의·전임의에 "의사면허 취소" 시사

등록 2020.08.26 08:17:58 수정 2020.08.26 08:47:23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오전 8시 업무개시명령 발동

 

【 청년일보 】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반기를 들며 무기한 집단휴진에 들어간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 칼을 뺴들었다.

 

위반할 경우 의사 면허가 취소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처벌 규정을 수반하는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전 8시 기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 전임의를 대상으로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수도권 수련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부터 현장 조사를 통해 근무 여부를 확인하고, 개별적 업무 개시 명령을 한 뒤 이행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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