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집단확진"...'깜깜이 가족' 출현에 경기 용인시 '술렁'

등록 2020.08.31 11:42:59 수정 2020.08.31 11:48:19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 청년일보 】 일명 '깜깜이 환자'로 알려진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기 용인시 일가족 5명에게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용인시는 31일 수지구 죽전동에 사는 가족 중 아버지인 40대 A(용인 307번)씨가 24일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와 29일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30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후 가족 4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30일 검사를 받고 40대 배우자와 10대 자녀 3명 등 전원이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배우자는 25일 몸살 기운이 나타났고, 자녀 1명도 24일 발열 증상을 보였지만 나머지 자녀 2명은 증상이 없었다.

 

용인시 방역 당국은 A씨 일가족에 대한 격리병상 배정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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