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PC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 대만·홍콩·마카오 수출 계약 체결

등록 2020.09.16 17:11:49 수정 2020.09.16 17:59:23
박준영 기자 sicros@youthdaily.co.kr

중국 항저우 쇼우이와 계약, 10월 CBT 진행 후 연내 정식 서비스 목표

 

【 청년일보 】 엠게임은 중국 게임사 항저우 쇼우이와 PC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의 대만, 홍콩, 마카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02년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드로이얀 온라인은 당시 판타지 풍 일색의 MMORPG 시장에 SF라는 신선한 장르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 중이며 고정 팬을 확보했다.

 

항저우 쇼우이는 중국 항주에 본사를 둔 게임사로 핵심인력들은 음양사, 왕자영요, 천애명월도 등 인기 게임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으로 구성됐다.

 

양사는 드로이얀 온라인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10월에 실시한 후 연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완리 항저우 쇼우이 대표는 "시장 조사를 통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내 많은 이용자가 오리지널 드로이얀을 좋아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용자의 기대가 큰 만큼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장은 "대만에서 오랜 기간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을 안정적으로 서비스 해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드로이얀 온라인이 성공적으로 론칭하도록 파트너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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