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반전을 도모하기 위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교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LH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1곳, 경상대학교 등 지역대학 4곳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협의회'(가칭)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좋은 일자리 창출분야 사업 발굴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각 기관별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임된 박진기 진주시 지역경제과장은 "진주시와 공공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의 전국 모델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하에 민선 5기부터 지속적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왔다"며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협의체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일자리 발굴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