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45일 만인 20일 누적 관객 수 1천400만 명을 넘어섰다.
홍보사 올라운드컴퍼니는 이날 오전 이 같은 기록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이래 31일째에 천만 관객을 달성한 데 이어, 보름 만에 다시 의미 있는 고지를 점령하며 장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기록으로 '왕과 사는 남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겨울왕국 2', '아바타' 등 쟁쟁한 외화 흥행작들을 모두 제쳤다.
국내 개봉작 중 1천4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이 작품을 포함해 역대 단 5편뿐이다. 이제 흥행 기록 앞에는 '명량', '극한직업', '신과함께-죄와 벌', '국제시장'만이 남은 상태다.
작품은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유배지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 및 마을 사람들과 교감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역사적 사실인 단종의 폐위와 죽음 위에 인간적인 상상력을 덧입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는 평이다.
유해진과 박지훈의 호연은 물론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등 조연진의 탄탄한 연기력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재관람을 이끌어내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